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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 故유재하에 이어 AI기술로 돌아온 故김현식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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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능가에서는 김광석, 김현식, 터틀맨 등 지금은 故人이 된 가수들을 최신 기술로 소환하는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과 16일에 각각 방영된 Mnet 'AI 음악 프로젝트-다시 한번'에서는 터틀맨과 김현식을 디지털휴먼으로 복원하여 현재와 완벽히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故김현식 디지털휴먼 콘텐츠를 제작한 쓰리디팩토리 오국환 이사는 "기존의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하여 페이스페인팅 기술을 적용한 터틀맨의 경우 실제 터틀맨의 체형과 유사한 모델의 몸동작을 촬영하고 생전 故人의 얼굴 사진들을 딥페이크 합성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이 방식으로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다른 영상에 합성하여 인터넷에 올려서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반면에 과거 사진과 영상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故김현식과 같은 경우, 딥페이크 방식만으로는 복원이 불가능하고 3D 디지털휴먼을 제작해야만 한다."며 "3D 디지털휴먼 제작 방식은 생전 故人의 얼굴을 CG로 복원하고 AI를 이용하여 애니메이션 부분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오랜 과거의 인물을 복원하는 데에 꼭 필요한 고난도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로 쓰리디팩토리는 이미 2016년에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故김광석 홀로그램 콘서트를 성공시키고 이후 2017년에 故신해철 홀로그램 콘서트, 2018년에 故유재하 홀로그램 콘서트를 성공으로 이끈 바 있다.


故김광석, 故유재하에 이어 AI기술로 돌아온 故김현식

사진= 왼쪽 위부터, 故김광석, 故유재하, 故신해철, 故김현식 디지털휴먼 홀로그램 공연(쓰리디팩토리 제공)



한편, 지난 10일 정부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가상융합기술(XR)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내년 총 4천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가상융합경제발전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30조원 규모의 경제파급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