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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팩토리, 스페인 축구 국대 메인스폰서 계약…메타버스·NFT도 구축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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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 현지서 RFEF와 정식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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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왼쪽 세번째)이 21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국립대학에서 스페인왕립축구연맹과의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알바로 모라타(왼쪽부터), 루이스 루비알레스 RFEF 회장, 페드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쓰리디팩토리

쓰리디팩토리가 21일 2022 카타르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 현지에서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과 메타버스 구축 및 NFT(대체 불가능 토큰) 운영에 대한 사업권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도하의 카타르국립대학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루이스 루비알레스 RFEF 회장, 오병기 3D팩토리 사장, 신용락 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장을 비롯해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드리(FC바르셀로나)가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쓰리디팩토리는 스페인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과 98개 프로 구단이 소속된 국왕컵, 슈퍼컵의 메인스폰서가 됐다. 쓰리디팩토리는 향후 5년 동안 FC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CF를 포함한 98개 클럽의 이름과 로고를 사용하고 연맹이 보유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독점적인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국왕컵 및 슈퍼컵의 메인 스폰서로서 상품판매, 광고, 입장권 등 다양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오프라인 서비스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NF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쓰리디팩토리는 메타버스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2018년 레알마드리드의 메타버스 개발·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RFEF는 올해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한 마케팅, MZ세대와 긴밀한 소통을 위해 스페인 축구와 협력한 경험이 있는 쓰리디팩토리와 손을 잡았다.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은 "앞으로 추진할 사업은 요즘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RFEF의 첨단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의 현실세계에서 스페인 축구팬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스페인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축구팬들이 RFEF 메타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사장은 이어 "스페인 국가대표팀, 국왕컵 및 슈퍼컵의 메인스폰서로서 상품판매, 광고, 입장권 등 다양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NFT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RFEF와의 전략적 사업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축구클럽 메타 월드를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출처 : 아시아 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21122010012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