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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술로 만든 '레알마드리드 메타버스'...스포츠계 새바람 불까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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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기 대표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계, 9억명 축구팬들 모은다"



메타버스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가 오는 16일 세계 최초의 스포츠 메타버스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이하 RMVW: Real Madrid Virtual World)를 선보인다. 앞으로 제작할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도 연계해 '스포츠 메타월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쓰리디팩토리에 따르면 오는 16일 세계적인 프로축구 구단 레알마드리드CF 메타버스인 RMVW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약 한 달간의 베타 서비스 이후 내년 1월 정식 오픈을 할 계획이다.

RMVW는 전 세계 4억5000만명의 공식팬을 보유한 축구클럽 레알마드리드CF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이 곳에선 △베라나베우 스타티움과 박물관을 투어하며 콘텐를 즐길 수 있는 디지틀 트윈 △글로벌 통역 기능을 포함한 커뮤니티 서비스 △재화 거래가 가능한 마켓 플레이스 △자신만의 코스튬 캐릭터 제작이 가능한 아바타 제작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는 마켓 플레이스 기능을 제외하고 콘텐츠 선택 옵션을 간소화할 예정이다. 서버 안정화 중심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1월 그랜드 오픈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서소래 쓰리디팩토리 전략기획팀 부장은 "내년 1월 그랜드 오픈에는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경기장과 박물관 투어에 레알마드리드 역사가 담긴 1500여종의 콘텐츠가 공개된다"며 "또 사용자의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룸 생성과 친구 초대 기능이 추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RMVW가 메타버스의 궁극적인 역할인 3D(3차원) 기반의 글로벌 소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켓 플레이스 기능은 B2B(기업간거래)는 물론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C2C(개인간거래)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거래 아이템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 아바타 제작은 피부색, 체형, 얼굴 윤곽 및 이목구비까지 선택할 수 있다. 故신해철, 유재하, 김현식을 디지털 휴먼으로 복원한 기술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쓰리디팩토리가 아바타 제작에 차별화를 꾀한 이유는 스포츠 메타월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 쓰리디팩토리는 레알마드리드CF 외에 FC바르셀로나의 메타버스 사업권도 확보했다. 또 최근 서울기술연구원이 발주한 '서울시 초실감 메타버스 프로토타입 서비스 플랫폼 시범운영 및 분석' 사업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들 메타버스도 아바타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메타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대표는 "레알마드리드CF 뿐만 아니라 이후에 생성되는 제3의 메타버스들을 순차적으로 연계해 하나의 거대한 메타월드로 점차 확장시킬 예정"이라며 "레알마드리드CF와 FC바르셀로나 9억명의 팬들을 포함한 글로벌 사용자들이 모일 수 있는 독보적인 메타버스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메타버스 분야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7월에는 '초실감 XR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에 대해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 10월에는 '제5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해 '실감형 XR 메타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성과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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